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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진흥공사
 
제목 (참조) 나이지리아 치안 악화, 여행시 신변안전 주의

ㅇ 나이지리아 곳곳에서 무장강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등 치안상태가 악화되고 있어, 이 지역 여행 시 각별한 신변안전 주의가 요구됩니다.

ㅇ 올해 들어 외국공관 시설 및 외국인 대상 무장강도 습격사건이 빈발하고 있으며, 특히 아부자-로코자간 도로는 노상강도 사건 다발지역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찰과의 총격대치로 경찰 2명이 사망하는 등 수법 또한 대담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ㅇ 니제르 델타(Niger Delta) 지역에서는 오일회사 근로자, 유엔직원 등을 대상으로 납치 및 강도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얼마 전에는 우리 근로자 1명이 승선한 배가 무장강도에게 나포되는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ㅇ 나이지리아를 여행하시는 분들께서는 현지 도착시 지인 등을 통해 공항 출.영송 안내 및 차량지원을 받으시고, 심야시간대 도시 외곽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무장강도로 돌변 우려가 있는 노점상인들을 통한 차량에서의 물건구입을 자제하여 주십시오.

ㅇ 특히, Niger Delta 지역 여행시에는 나이지리아 주재 우리대사관에 비상연락처를 통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무장강도 피해를 입거나 피해사례 인지 시에는 주나이지리아 대사관으로 반드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ㅇ 미국은 테러위협에 따른 안전상의 이유로 라고스 주재 미국 총영사관을 6.16부터 잠정 폐쇄했으며, 나이지리아 주재 미국대사관 및 영국영사관도 6.17 잠정 폐쇄를 발표했습니다.

ㅇ 또한, 6.15 니제르델타 지역에서 독일인 2명을 포함한 오일회사 근로자 6명이 납치되었다고 나이지리아 일간지가 보도하였습니다.

ㅇ 테러위협에 대비하여 나이지리아 주재 우리대사관에서도 자체 경비를 강화하고, 나이지리아 체류중인 우리국민들의 외출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서는 가급적 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체류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신변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주나이지리아 대사관 대표번호: (234)-(1)-261-5353
* 나이지리아 시간은 한국보다 8시간 느립니다.
예) 한국 오후5시는 나이지리아 오전 9시입니다.


작성일 : 200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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