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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국제 가구 박람회의 경쟁력""
쾰른이 세계적인 가구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지킬 수 있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쾰른 가구박람회가 열리는 쾰른 박람회장은 75년의 역사를 지닌 명실공히 세계 최대 전문 박람회장이다. 1924년 5월 11일부터 시작된 쾰른 박람회장은 현재 국제적인 40개의 전시회가 열리며 120개 국가에서 38,000업체가 참가하며 200만 전세계 바이어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독일 연방 공화국의 첫번째 수상이 된 Adenauer는 1919년부터 쾰른안에 무역 박람회를 위한 장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제1차 세계 대전이후 독일 제국의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922년 의회에서는 그의 이러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결심하였으며 마침내 1924년 봄에 첫번째 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것을 시작으로 박람회를 보다 전문화하여 음식, 가구, 소비재 용품 등 전분야에 걸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갔다.
현재 쾰른 박람회장의 전시 홀 면적은 286,000㎡ 에 달하는데 이것은 축구 경기장 40개를 합한 것보다도 더 큰 면적이다. 이러한 대규모의 박람회장은 위치면에서도 뚜렷한 장점을 갖고 있다. 쾰른은 구매력이 높은 유럽 시장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데 쾰른 주변 600km 지역에 즉, 쾰른에서 비행기로 최고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지역에 1억 5천만의 소비자가 살고 있으며, 유럽연합 GDP의 50%가 이 곳에서 달성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쾰른 박람회에의 가구 박람회(IMM)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높다. 가전제품 박람회(DOMOTECHNICA)를 비롯한 하드웨어 박람회(Hardware Fair), 사진 및 영상 박람회(Photokina), 식품 종합 박람회(Anuga) 등 총 130개 이상의 국내 업체들이 출품하고 있으며 약 2,500명의 한국 전문가와 바이어들이 정기적으로 쾰른 박람회에 참관하고 있다. 2000년 쾰른 가구박람회는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면서 열린 첫번째 박람회라는 점에 비중을 두어서인지 전세계 145,000명이 참관하여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기도 하였다.
이번 쾰른 가구박람회에서는 몇 가지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하면서 가구관련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하여쓴데 그것은 다음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가구의 기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둘째,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소재의 인기를 끌었다.
셋째, 다크 우드 소재의 사용이 많아졌다.
넷째, 주방은 보다 전문화되었다.
다섯째, 패브릭류는 모노톤과 내추럴 쉐이드, 대담하고 생기있는 컬러가 주를 이루었다.
이러한 트랜드를 바탕으로 하여 많은 업체들과 바이어들이 적극적인 교역을 이루었으며 국내에서도 쾰른에서 보여진 가구의 흐름을 기본으로 하여 국내 가구의 개발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
라인강과 쾰른 대성당이 있어서 더 정겹고 낯설지 않은 도시이기도 한 쾰른은 매년 열리는 국제가구 박람회의 영향력으로 인해 세계적인 가구도시로써 더 잘 알려져 있다. 한 해를 시작하는 매년 1월, 전세계의 디자인 경향과 국제적인 면모를 가늠할 수 있는 쾰른 국제가구 박람회를 통해 쾰른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자.
아마도 가구에 관련된 일을 하거나 가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쾰른이라는 도시가 낯설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쾰른을 세계적인 가구도시로 칭하는데 전혀 어색함이 없는 이유는 이곳에 세계적인 규모의 가구회사가 산재해 있다든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디자이너를 배출해낸 곳이어서가 아니다.
그것은 이곳에서 세계적 규모를 쾰른 가구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일 것이라고 사려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인들이 매년 연례행사처럼 이곳을 방문하고 있으며 가구산업에 관련된 사람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도시이기도 하다.
밀라노가 세계 디자인의 수도라고 불리울 만큼 디자인적 면에 보다 주안점을 두는 도시라면 쾰른은 상업적이면서 국제적인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도시로써의 성격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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